안녕하세요.
<패션인사이트>를 통해 매번 인사를 드렸던 정인기 편집국장, 황연희 취재부장입니다.
코로나 3년간 우리 패션시장은 그 어떤 산업보다 더 변화와 부침이 심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이미 스마트폰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특히 소비 패턴이 바뀌는 과정에서 맞이한 코로나 사태는 패션시장의 질서는 물론 판도까지 바꿔 놓았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해외 대량생산은 차질을 빚었고, 특히 다품종소량과 반응생산이 필요한 이커머스 환경에서는 밸류체인을 혁신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Near-Shoring, 빅데이터, AI, On Demand SCM, Mass Customizing, 친환경 DTP, Fulfillment Service 등 ‘듣보잡’ 용어들이 프로세스 전반에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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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역시 패션 전문미디어의 새로운 역할을 고민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패션산업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패션인들과 함께 고민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가고자 【dito&ditto】를 기획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쫌 아는 기자들’이란 용기있는 사람도 있고, 매일 찐한 커피 한잔 같은 여유를 선물하는 Long~블랙 커피도 있고…뭉쳐서 함께 성장하자는 커뮤니티형 미디어도 등장했습니다. 저희 역시 도전만이 새로운 길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dito&ditto(www.dito.fashion)는 패션 산업의 Digital Innovation에 기여하고, 기업과 함께(TOgether) 추진하는 컨퍼런스 &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새롭게 펼쳐진 디지털 생태계에서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소비자와 만나는 방식부터 상품을 만드는 밸류체인 전반에서 새로운 지혜와 혁신 기술을 접목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IT강국인 만큼 그 혁신에 필요한 IT솔루션과 디지털 테크는 이미 충분한데, 이를 어떻게 패션 산업에 접목해서 기업별 성공 사례를 만드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난 2월 15일 사이트를 오픈하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보완해야 할 것 투성이지만 앞으로 하나씩 보완하며 함께 고민을 풀어나가는 【dito&ditto】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dito&ditto】는 다양한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패션기업의 디지털 혁신 성공사례, 경영자와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며 도출한 이슈, 새로운 BM,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생태적 지위를 갖춘 콘텐츠 만들기에 집중하겠습니다.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다고 짧지 않은 시간을 패션인과 호흡했던 ‘패션시장 쫌 아는 기자들’이 큰 용기를 냈습니다. 【dito&ditto】 정성껏 만들어 보겠습니다. 애정어린 참견도 아끼지 마세요.
【dito&ditto】는 일주일에 5개 안팎의 정선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상반기에는 회원에 한해 무료 구독 가능하며, 향후 유료 회원제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요즘 뉴진스의 'ditto'가 핫하죠?
저희의 뜻에 동감한다면 이렇게 말해주세요.
“디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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