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술주간 슬로건은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으로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289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또 9월 6일~10일까지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이 열리는데, 특히 키아프는 20개 국가 및 지역 소재의 210개 갤러리, 1300여명 작가들을 소개하며 역대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발표했다고 하니, 꼭 한두 갤러리라도 방문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금주 뉴스레터에서 프리즈, 키아프 이야기를 먼저 꺼낸 것은 '우리가 이렇게 미술에 관심이 많은 나라였나'라는 의구심과 함께 패션업계와의 상대적인 비교 때문입니다. 서울패션위크는 2012년 개최되어 올해 11주년이지만, 이전 모델이라 할 수 있는 SFAA 컬렉션이 1990년에 시작했기에 총 33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아프', '프리즈 서울'이 대중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을 얻고 있고, 짧은 기간에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보면 조금 씁쓸해집니다.
이런 마음을 뒤로하고 다음주는 서울패션위크가 개최됩니다. 2024 SS 컬렉션을 준비하는 많은 디자이너들과 해외 바이어와의 B2B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디자이너까지 모두 응원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우리 패션 업계도 신명나게 즐겨보아요!
죄송해요. 우리 디토 이야기를 안할 수 없죠.
9월 8일 오전 10시, 서울패션허브 배움뜰과 함께 기획한 '서울패션허브 글로벌패션세미나 2023'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연사분들이 최선을 다해 강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5일 만에 마감되었습니다.
좋은 내용으로 인사드릴게요! 다음주 금요일 오전 10시, DDP 3층 디자인랩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