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앤디토는 지난 8일 서울패션위크 기간에 [2023 서울패션허브, 글로벌 패션 세미나]를 개최했어요. 이미 뉴스로 접하셨겠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당초 100명 대상으로 진행하려고 했던 세미나가 200명으로 확대되어 진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고객님!
네, 패션 뉴스와 콘텐츠를 전달하는 디토앤디토 입장에서는 여러분이 우리의 고객입니다. 지금은 '고객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략임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희 역시 독자분들이 관심있어할 만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 성수동 본사에서 진행했던 밋업 행사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최근 글로벌 진출이 국내 패션 기업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이고, 뭐니뭐니해도 '중국'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소비 시장입니다. 이를 위해 디토는 지난 13일 '중국 이커머스 및 한국 패션기업의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밋업을 진행했습니다. 티몰 패션 부문 핵심 매니저님과 패션 부문 최고 TP사 이링쥬의 총감님의 중국 진출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중국의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 및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까지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100개 가까운 패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돕고, 5700여억원 매출 외형으로 성장한 이링쥬 총감의 핵심 포인트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고객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구요? 하지만 이링쥬에서 강조한 것은 '감'이나 '개인의 판단'이 아닌, 철저하게 데이터를 분석해서 고객이 원하는 것, 고객의 구매 패턴 등을 분석해서 최대한 개인맞춤형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데이터의 수집과 이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고객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소비자가 아닌 '고객'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 顧客' = 단골로 오는 손님이라는 의미 때문입니다. 브랜드의 지속적인 팬덤을 만드는 것은 '고객과의 관계'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중국 진출 전략 관련한 콘텐츠는 곧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