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º69 _ 웹진 '디토' 2월 셋째주 뉴스레터 2025. 0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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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대기
팝업스토어 성지인 ‘성수’가 플래그십스토어 메카로 바뀌고 있습니다. 성수동의 메인 로드인 연무장길을 중심으로 기존 터줏대감들이나 팝업스토어로 운영되었던 곳들이 자리를 내주고 패션, 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스토어로 간판을 바꿔 달 예정입니다.
올해 성수동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는 곳은 대략 20여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발란스, 마르헨제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락피쉬, 올리브영, 무신사스토어 성수, KITH 등의 대형 매장이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연초부터 대형 매장들의 공사가 한창입니다.
연초 오픈한 ‘브랜디멜빌’과 ‘뉴뉴’, ‘프라다뷰티’를 시작으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오픈 공사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쿠에른’도 국내 최대 매장을 성수에 오픈합니다. 또 F&F는 ‘MLB’와 ‘바닐라코’ 매장을 동시에 오픈하며,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아이웨어 ‘블루엘리펀트’는 벚꽃 나무가 일품인 초대형 요지를 선점했습니다.
‘로우클래식’은 ‘무신사 스탠다드’ 맞은 편에 대형 규모로 들어서고, ‘아더에러’ 역시 기존 베이직스튜디오를 ‘아더 오브 샵’으로 리뉴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 ‘999휴머니티’, ‘삐아’, ‘시로’, ‘베리시’, ‘롬앤’ 등, 그리고 올 하반기 오픈 예정인 무신사 본사의 무신사스토어, 아이아이컴바인드까지 가세한다면 성수상권에도 약 100여개의 패션, 뷰티 매장이 밀집된 상권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명화학이 최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워크웨어 ‘워크업’도 성수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혹 여러분도 성수 상권 진출을 위해 최적의 장소를 찾고 계시진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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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이 팝업스토어 성지에서 패션, 뷰티 플래그십스토어 성지로 바뀌고 있는 것은 그 만큼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더불어 소비력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팝업스토어 순례처럼 유명 팝업스토어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확실히 쇼핑백을 손에 들고 다니는 소비자들의 수가 증가했습니다.
무엇보다 외국인 구매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해외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지난해 9월 오픈한 무신사스토어성수 @대림창고에서 발생한 전체 거래액의 44%가 외국인 고객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성수동에 상주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패션, 뷰티 매장이 늘어나는 것도 기쁘지만 성수를 지켰던 터줏대감들이 사라지는 것은 꽤나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특히 식당들이 이전하거나 사라지면서 직장인들의 점심, 저녁 선택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ㅠㅠ
자본력이 있는 기업들이 대형 규모의 매장을 오픈하면서 성수상권의 임대료 상승은 멈출 줄 모르네요. 또 대형 매장들이 계속 늘어난다면 개성강하고 색다른 매장을 즐겼던 소소한 재미도 점점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처럼 성수동이 ‘강북의 가로수길’이 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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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핫플레이스였던 벨벳트렁크가 이전하고, 이 자리에 MLB가 오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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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中케이스위스와 손잡고 한국 사업 전개
BYN블랙야크그룹(회장 강태선)이 KP글로벌브랜드(이하 KP글로벌)와 손잡고 조인트벤처 케이스위스코리아를 설립, ‘케이스위스’를 리런칭한다.
BYN블랙야크그룹과 KP글로벌은 1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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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協, ‘한국패션협회’로 새롭게 출발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 이하 협회)가 ‘한국패션협회’로 새롭게 출발한다.
성래은 회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은 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며 K-패션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원년으로 삼고자 하며 회원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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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미·준지·발망 등 DTP로 디자인 초격차
‘WOOYOUNGMI’는 컬렉션 라인에서는 DTP 기술을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소량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활용했다면, 실제 커머셜 라인에서는 DTP 플라워 그래픽 시리즈를 개발해 스타 아이템으로 육성했다.
‘WOOYOUNGMI’ 3D 플라워 프린트 시리즈는 티셔츠, 스웨트셔츠, 셔츠까지 40~70만원대 고가에 판매되며 브랜드 시그니처 라인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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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고 x 패밀리마트, 이 콜라보가 성공하려면?
콜라보는 단순히 두 브랜드를 결합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협업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지만, 어떤 협업은 관심을 얻지 못하거나 브랜드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즉, 모두가 원하는 ‘모두의 콜라보'가 있는가 하면,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 '아무도의 콜라보'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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