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º101_ 웹진 '디토' 1월 둘째주 뉴스레터 2026. 01. 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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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컨퍼런스& 미디어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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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패션의 성공 보장할 우리 브랜드의 ‘도라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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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4에서 필리핀 국적 가수 '도라도'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 [사진=JTBC 싱어게인 4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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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국내 패션기업의 핵심 화두는 단연 ‘글로벌 사업’입니다. 때마침 대통령도 K 패션의 최대 마켓 중국을 방문했고, 최병오 섬산연 회장과 조만호 무신사 대표도 동행해 K 패션 중국 진출에 힘을 실었습니다.
국내 시장의 성장 한계, 고정비 부담, 온라인 중심 소비 전환은 대부분의 K 패션 기업을 자연스럽게 ‘글로벌’이라는 방향으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해외 플랫폼 입점, CBT 유통, 현지 파트너십까지 글로벌마켓 진출은 이미 불가피한 선택이 됐지요.
그러나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여전히 무겁네요. “나가긴 나갔는데, 남는 게 없다.”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불안정하고, 브랜드 인지도는 생겼지만 지속적인 재구매 구조를 만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사업이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채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힌트를 우리는 의외의 장면에서 발견해보았습니다. 최근 방영된 JTBC ‘싱어게인 4’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참가자는 단연 도라도(Dorado)가 주인공인데요. 무슨 소리냐고요?
자신의 언어와 문화권에서 능력과 시장성이 검증된 아티스트인 도라도가 K 팝 무대에 합류했다는 사실은 K 팝이 더 이상 ‘수출되는 콘텐츠’가 아니라 각국의 본류 플레이어들이 참여하고 싶어 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K 패션의 글로벌 성공을 도와줄 ‘도라도’, 패션 산업에서는 누가 우리의 도라도가 될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디토 뉴스를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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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00년을 향해 굳은 의지를 다지는 섬유패션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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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섬유패션 산업이 ‘다음 100년’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1월 8일 오후 4시, 서울 섬유센터 3층 텍스파홀에서 ‘2026년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업종별 섬유패션 단체, 주요 기업 CEO 등 각계 인사 약 250여명이 참석해 새해 출발과 산업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K-섬유패션 산업의 미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섬유패션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신년사를 시작으로 떡케이크 커팅, 신년 축하공연, 기념 만찬 등이 이어졌습니다. 형식은 신년 행사였지만, 분위기는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부흥회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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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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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K-섬유패션의 미래는 기술과 가치, 지속가능성과 혁신이 결합된 새로운 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산업이 나아가야 할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최병호 회장이 제시한 AI를 통한 산업 체질의 근본적 혁신, 글로벌, 그리고 섬유 산업의 스코프 확장을 강조했습니다.
“귀사는 AI를 도입하고 있나요, 아니면 AI를 전제로 산업을 다시 설계하고 있나요?”
K-섬유패션의 다음 100년은 규모나 역사보다, 이 질문에 얼마나 빠르고 깊이 있게 답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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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리스크에 흔들리는 기업, 귀사는 안전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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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패션 업계에서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이슈는 글로벌 러닝화 브랜드 ‘호카’의 국내 총판인 조이웍스앤코 조성환 대표의 폭행 사건입니다. 조 대표의 하청업체 폭력 사건이 보도된 이후 브랜드 불매 움직임이 확산되며, 사과문 발표와 대표이사 사임, 나아가 ‘호카’ 브랜드 계약 해지에 이르기까지 불과 6일 만에 사태는 급속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 파장의 속도와 강도는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특히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강조해 온 기업이었기에, 소비자들이 느꼈을 실망감과 배신감은 더욱 컸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경영자의 폭행 사건은 단순한 개인 일탈을 넘어 기업 경영 전반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으며, 조 대표가 공동 대표로 있는 오하임앤컴퍼니의 주가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고경영자나 대주주의 잘못된 판단, 불법 행위로 인해 기업 가치와 신뢰도가 훼손되는 이른바 ‘CEO 리스크’는 새로운 문제가 아니지요. 다만 ‘호카’를 앞세워 단기간에 급성장한 조이웍스앤코의 사례는, CEO 리스크가 기업 이미지 훼손을 넘어 경영 안정성 자체를 위협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패션 업계에는 20~30대의 젊은 CEO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에는 충분한 경영 훈련과 경험을 갖춘 인물도 있지만, 기업 운영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경우 역시 적지 않습니다. 최소한 법인인 기업과 개인은 명확히 구분돼야 하고, 파트너사와 직원들의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CEO 리스크 관리가 왜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업계 전체가 되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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