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디토 뉴스에 '싱어게인3' 썸네일 기사, 조금 황당하지 않으셨나요?
연예 문화 매거진도 아니고, '디토'에서 '싱어게인3' 이야기를 할 줄 저도 몰랐습니다. 사실 '싱어게인3'은 저희 대표님의 최애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요, 금요일 아침이면 어제 나왔던 출연진들의 경연에 대한 자체 재심사가 이뤄집니다. (오늘 아침도 기대가 되는군요~)
디토(dito)는 '싱어게인3' 출연 가수들의 실력이나 스토리보다 '스타를 발굴하는 시스템'에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출연자들을 분석하고 그 재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현역 전문가들과 매칭을 통해 매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신곡을 발표해 당장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킨 제작진의 기획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K팝을 세계적인 흐름으로 만든 SM, JYP, HYBE의 종합 매니지먼트 시스템, 패션에는 안되는 것일까요? 해외에서 K패션의 활약이 돋보이는 요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스타 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수 있는 종합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당장 시급한 상황입니다. 업무 공간 지원, 해외 판로 개척, 마케팅 지원 사업 등 단편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아닌 경계가 무너진 CBT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체질을 개선하고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종합 매니지먼트가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F&F의 김창수 회장님 역시 본인의 재산 50억원을 출연해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을 만드는데 앞장서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벤치마킹해야 하는 종합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궁금하신 분들, 더 자세한 내용은 [dito.fashion]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