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뉴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파리에서는 2024년 하계 올림픽이 한창인데요. 한 때 잠시지만 1위에 랭크된 대한민국을 보며 가슴 벅찬 건 저만은 아니지요?
올림픽은 전세계인이 참여하는 스포츠 행사인 만큼 수많은 기업들이 올림픽 스폰서십을 맺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브랜드들도 올림픽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퍼포먼스를 강화합니다.
올해는 특히 LVMH가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프리미엄 파트너로 참여해 1억 5천만유로(한화 약 2천 1286억원)를 후원했고, 삼성전자 역시 올림픽 선수단 1만 7000여명에게 갤럭시 Z플립6을 지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국내 패션기업들도 빠질 순 없죠. '무신사스탠다드'는 한국 대표 선수단 개폐회식 단복을 제작해 글로벌 TOP 10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는가 하면,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팀코리아 공식 단복과 클라이밍 대표팀 유니폼, 코오롱FnC는 '왁'으로 골프 대표팀 유니폼을, '코오롱스포츠'는 양궁 대표팀 유니폼을 후원해 큰 홍보 효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7월 30일, 위 영상 하나로 '최고의 유니폼'과 홍보 효과는 '휠라'가 아닐까 싶은데요. 휠라는 올해 스포츠 캠페인으로 사격, 펜싱, 야구, 축구, 테니스 5개 종목을 후원하고 있는데 사격과 펜싱 선수들의 대활약으로 브랜드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특히 김예지 선수의 힙한 사격 장면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언론들(뉴욕타임즈, BBC, CNN, GQ 등)이 보도하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명성이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SNS에서는 더 큰 바이럴 효과를 얻고 있죠~)
스포츠에서도 K-스포츠가 뜨고 있습니다. K패션 브랜드 지금이 가장 좋은 때입니다!
글로벌로 가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