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º62 _ 웹진 '디토' 11월 마지막주 뉴스레터 2024. 11. 29
|
|
|
|
패션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컨퍼런스& 미디어 플랫폼 |
|
|
11월 27일, 서울 지역에 117년 만에 역대 최고치 폭설이 내렸습니다. 이 뉴스레터를 받는 모든 기업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이번에 이례적인 눈 폭탄이 내린 이유는 평년보다 2도 가량 높은 서해의 해수면 온도라고 하네요. 북쪽 찬공기가 아직 차가워지지 않은 해상과 만나 12~15도 가량의 기온 차로 인해 눈구름대를 형성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 역시 지구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이상이 원인인거죠.
겨우 3일 전만해도 너무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다운 점퍼 판매가 11월 최저치라는 소식에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반대로 이렇게 버라이어티한 변화를 겪으니 패션섬유 산업의 환경 영향에 대해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
|
휠라홀딩스는 글로벌 ESG 지수인 FTSE4Good(사회책임투자지수)에 최초 편입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FTSE4Good(사회책임투자지수) 지수는 런던증권거래소 산하의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 러셀이 평가해 발표하는 ESG 평가부문 지수로, 전 세계 8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휠라홀딩스는 올해 최초로 FTSE4Good 지수 '리테일러' 부문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는 전 세계 1199개 기업이 편입된 가운데, 리테일러 부문은 단 24곳에 불과해 가치있는 평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휠라홀딩스는 특히 공급망 관리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달성해 공급망 전반에 걸쳐 투명성 제고와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또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24년도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ESG 활동 보고서 '서큘러 패션 이노베이터'를 발간했습니다. 코오롱은 지난해부터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 및 브랜드 차원에서 순환패션을 향한 여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은 조직 내 ESG임팩트PU를 운영하며 순환패션을 적극 실행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글로벌 ESG 패션 스토어 '서큘러 라이브러리', 폐의류 재생 소재화 자원순환센터 '서큘러 팩토리', 지속가능 캐시미어 브랜드 '르캐시미어', 업사이클 브랜드 '래코드', 중고거래 서비스 '오엘오 릴레이 마켓' 등에 대한 소개가 들어있습니다.
지난 주에 이미 공유드린 대로 F&F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 ESG 스코어에서 67점(100점 만점)을 기록, 2024년 텍스타일, 어패럴&럭셔리 부문에서 상위 3%에 포함되며 전체 188개 기업 중 7위에 오르는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
|
ESG가 대기업만의 이야기로 들리시나요? 아닙니다. 이는 패션, 섬유산업 생태계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9월 ESG포럼과 섬유패션 ESG전시회를 개최하고, 섬유패션 ESG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커버써먼', '오버랩', '데캄' 등 작은 ESG 브랜드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미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ESG에 관심을 본격적으로 가져야하지 않을까요?
혹 생산자책임제도인 EPR, 디지털 제품 여권 DPP에 대해 아시나요? 유럽연합에선 패션 및 섬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에코디자인 규정을 발효하고 EPR, DPP 적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디토앤디토는 오는 12월 5일(목) 다이텍연구원과 함께 패션 및 섬유 산업의 '순환경제'를 위한 전략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순환경제 생태계를 살아야 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심상보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SFI) 전략기획본부장, 유재원 마들렌메모리 대표,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 최윤성 다이텍연구원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순환경제의 중요성과 실천 전략들을 공유해주실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참가 신청
(좌석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서둘러 신청해 주세요~) |
|
|
중국 홀세일, DPS 최적화로 “本土化”
팬데믹 이후 중국 홀세일 비즈니스는 어떻게 진행될까?
최근 중국 정부에서 한국인에 대한 비자까지 면제하고 있어, 적지 않은 국내 패션인들이 중국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또 CHIC와 Ontime Show, Mode Shanghai 등 주요 트레이드쇼까지 참가하며 중국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타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확인! |
W컨셉이 예전 같지 않은 이유
2022년을 기점으로 W컨셉은 여성 브랜드 패션 커머스 분야의 1위 자리를 29CM에 내주었는데요. 양 플랫폼의 성장률 격차는 점점 벌어지며 W컨셉이 뒤처지고 있다는 인식이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수 직후인 2022년 상반기에는 56%라는 높은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하던 W컨셉이, 어떻게 이렇게 시장 주도권을 잃게 된 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확인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