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섬유산업연합회에서 개최한 [CES 전시회로 보는 섬유패션 전략 포럼]에 참여했습니다. 이제는 글로벌 최대 IT 행사로 부상한 CES, 전세계에서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CES에서 제안한 트렌드가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CES 행사가 끝나면 컨설팅, 증권사, 언론사에서 앞다퉈 CES 리포트를 발표하는데, 아무래도 섬유패션 관점과 거리가 있어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었죠. 이번 섬산련 CES 포럼은 패션 테크에 관심이 많은 디토 입장에서는 너무나 반가운 세미나였습니다. 섬유패션 산업의 관점에서 CES 트렌드를 소개해 준 첫 행사인 만큼 180여명이 참석할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DIVE IN을 주제로 한 CES 2025는 현재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기술로 생성형 AI, 디지털 헬스, 첨단 모빌리티, 지속가능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생성형 AI 기술 활용, 더 이상 미루지 마십시오. 이제는 디자인실, 개발실, 영업부, 마케팅 심지어 생산 개발부에서도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기업에서는 AI 혁신팀을 만들어 전 직원들의 AI 활용 지수를 높이기 위해 AI 관련 기술을 별도로 교육시키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AI 결과물들을 직접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CES 2025에서는 혁신상에 패션테크 부문을 신설했고, 글로벌 소재 전시회인 프리미에르 비죵에서도 정식적으로 패션테크 데이를 만들어 패션테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는 2월 파리 프리미에르비죵에 참관하시는 분들은 패션테크 부스도 꼭 한 번 구경해보세요.
이러한 거대한 물결에 대해 우리일이 아니라고 눈만 감고있는 것은 아니신지요?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사람이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대체할 뿐이라고 하네요.
이제는 변화하셔야 합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십시오. 패션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함께 하는 디토앤디토, 2025년에도 열심히 변화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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