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안녕'이라고 지난 일주일은 정말 다사나단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는 '대통령'이 이슈였습니다.
# 한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되었습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관세 전쟁을 선포했는데요 중국, 베트남, 대만,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가 주 타깃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주일 만에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고, '기본관세'에 해당하는 10%만 부과하기로 정정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게는 '125%' 관세율이라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트럼프 2.0 정부의 이 같은 조치로 대미 수출을 하는 의류 수출 및 섬유 기업들은 생산기지 변동을 해야하는 지 대책 마련에 분주할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전세계가 공급망 붕괴를 겪었고 이어 나라별 관세 전쟁까지, 이제는 공급망 혁신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다시 이뤄져야 합니다.
대부분의 패션 기업이 지난해 늘어난 재고리스크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늘어난 재고자산이 반갑진 않으시죠?
최근 2024년 사업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성과를 분석해 보니 의아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현금자산은 2년 전 대비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재고자산은 오히려 증가해 유동자산이 늘어난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재고도 자산'이라는 말이 있지만, 경영자 입장에서 재고자산이 늘어 진정 즐거우실까요?
패션 대기업 A사는 현금성 자산은 2년 전대비 73%가 감소했으나 유동 재고자산은 2년 전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B사도 재고자산이 전년대비 17% 증가했고, C사도 재고자산이 20% 늘어났습니다.
불안한 정세라는 겨울 악재에 이어, 3월 말까지 눈이 내리는 봄 날씨로 인해 이미 봄상품 재고 리스크도 겨울 못지 않게 불안한 상태입니다. 점점 더 예측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시장 상황에 민첩하고 기민하게 움직이는 것이 답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수요에 기반한 공급망 혁신, 온디맨드 생산이 가능한 제조 혁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업이 이럴 때일수록 빛을 발하는 것 아닐까요?
반응형 생산이 가능한 공급망 혁신, 함께 고민해보아요!
그래서 디토앤디토가 오는 4월 29일 코닛디지털과 함께 두번째 SFF로 [패션산업 공급망 혁신을 위한 디지털 프린팅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반응형 생산, 온디맨드 공급 프로세스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은 디지털 프린팅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반응형 생산으로 재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친환경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는 [DTP: 디지털 프린팅] 솔루션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미국 아마존, 패션엔터, BMC 등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