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QL ‘퍼포먼스 클럽’ – 전문화된 브랜드 큐레이션과 세분 시장 공략
한섬이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숍 EQL은 ‘퍼포먼스 클럽’이라는 스포츠 전문관을 신규 런칭하며, 스포츠웨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해당 클럽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며 소비자 경험을 통합적으로 설계한 점에서 주목되는데요.
아크테릭스, 아식스, 호카, 브룩스 러닝 등 30여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큐레이션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성수동 오프라인 매장 EQL GROVE 내 전용존을 구성하고, EQL 온라인 플랫폼 내에는 신규 카테고리를 신설했습니다.
런칭 기념 마켓백 증정 등의 리테일 유입 유도형 프로모션과 콘텐츠 중심 디스플레이 전략을 병행해 퍼포먼스 클럽을 알릴 계획입니다.
EQL은 ‘러닝 및 하이킹 중심의 액티브웨어’ 수요에 집중하여, 기존 패션 편집숍의 범위를 확장하는 동시에 스포츠웨어 시장 내 하위 세그먼트를 포착하고 있습니다.
# 롯데온 ‘러닝스테이션’ 리뉴얼 – 세대별 맞춤형 러닝 콘텐츠 강화
롯데온은 러닝 전문관 ‘러닝스테이션’을 리뉴얼하며 세대별 수요 분화에 기반한 러닝 카테고리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단순 제품군 제안에서 나아가,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단계별 상품 큐레이션, 중장년층과 유아동을 아우르는 러닝 소비 확대 전략이 반영됐습니다.
브랜드군은 호카, 나이키, 아디다스, 써코니 등 러닝 특화 브랜드로 집중 편성되었고, 구매 여정을 고려한 단계별 제품 추천 및 스타일 가이드 콘텐츠를 제시할 계획입니다.
롯데온은 지난달 40·50대 러닝 스타일 매출 130% 증가, 유아동 러닝화 20% 증가함에 따라 패밀리 러닝, 액티브 중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마라톤 행사, 여행 상품 등 라이프스타일 중심 콘텐츠를 확장합니다.
롯데온은 러닝 트렌드를 일시적 붐으로 보지 않고, 장기적인 소비 패턴으로 전환하는 중장년 타깃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이는 플랫폼의 고객 분석 역량과 카테고리 운영 전략의 통합 사례로 분석됩니다.
결론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러닝 테마를 통해 스포츠웨어와 일상복, 콘텐츠와 체험, 디지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확장 중입니다. 이 중 누가 제일 잘 달릴까요? |